2020년 8월 여름 여행을 계획하다가 친구들과 다 같이 통영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부산, 통영, 진도 등 남해로 떠나려고 계획하다가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루지 타러 :3

또 간 김에 시간이 잘 맞아서 욕지도까지 보고왔습니다~~

20.08.15 출발
Day1 : 점심 배말 칼국수, 루지, 저녁 회
Day2 : 욕지도 이동, 점심 "자매식당", 모노레일, 통영 이동, 저녁 다찌
Day3 : 점심 먹고 집

되게 힘들었는데 적어놓고 보니 한 게 별로 없네...
이때 35도였고 바보같이 열심히 걸어 다녀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ㅎㅎ

(20.08.15~20.18.17) 일정 시작합니다~


Day1


점심 배말 칼국수
루지
저녁 회


서울에서 3명 대전에서 2명이 오느라 점심에 통영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ㅎㅎ

통영 위치는~

통영

통영에 속해있는 섬들이 굉장히 많죠??

그중에 욕지도, 매물도, 비진도 등 다양한 섬으로 사람들이 여행을 갑니다~~
저희는 2번째 날에 욕지도로!! 가는 계획을 전날 정해서 배편 예매했네요ㅎㅎ

점심 배말 칼국수

다 같이 버스터미널에서 만나고 근처 밥집 찾다가
맛있어 보이는 배말 칼국수랑 김밥집을 찾았어요!
"배말 칼국수 통영 죽림점"입니다!
터미널에서 걸어서 한 20분?? 바닷가 쪽으로 나가면 돼요.

버스터미널에서 배말칼국수집

칼국수집 웨이팅이 있어서 대기하며 찍은 사진들~


해파리가 왜 있어...?

칼국수 면발의 비밀

먹으러 들어왔습니다~
쫄면! 배말 칼국수! 배말 톳 김밥!

옴념념

배말 국물이 진한데 바다향이 살짝 있어서
바다향 싫어하시는 분들은 많이 못 먹을 수도 있어요

우리 5명은 싹싹 비워먹었다 ~.~


루지

루지는 통영에서 남쪽에 있어요!!
버스 터미널은 통영 북쪽에 있어서 버스 타구 넘어가야 합니다!

멀다 멀어,,

버스 타고 숙소 가서 계획 좀 세우다가
루지 타러 다시 버스!!

버스타고 가는 길~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 중!

코스가 여러 개 있어서 한번 타기는 부족하고 두 번 타기는 아쉬웠을 것 같고
세 번 탄게 딱 좋았습니다

다 타고나니 해가져서 빠르게 버스 타고 복귀!!
차가 금방 끊겨요~ 


저녁 회

숙소 근처 통영 활어 거리에서 회를 먹었습니다.
얼마 안 산 것 같은데 양이 굉장히 많더군요ㅎㅎ

다 먹고 밤 산책 후 취침!!

남해 바닷가 거리는 여수와 굉장히 비슷해서 놀랐어요ㅎㅎㅎ
비슷한 분위기와 길과...


Day 2


욕지도
모노레일


욕지도

욕지도는 "알고자 할 욕" + "알 지"를 써서 알고 싶게 만드는 섬이라는 뜻입니다!!

배편 예매는 여기서~

island.haewoon.co.kr/


배고플까 봐 충무김밥 포장~

가자~~~
거의 다 와간다!
욕지도 항구

도착해서 유명한 중국집을 갔는데 정오인데
첫 배 타고 오신 분들도 대기 중..
저희는 문 닫을 때까지 기다려도 못 먹는다 하시더군요ㅠㅠㅠ
이름이 "한양식당" 맞나??

근처 맛집느낌의 "자매 식당" 으로!!

생각보다 너무 맛집이였다....

 

욕지도는 고등어 회가 정말 유명하다고 합니다!!!
앞바다에서 양식을 직접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포장마차같이 항구에서도 고등어 회가 굉장히 많아요
저는 시간이 늦어서 못 먹었지만 꼭 드셔 보세요!!


모노레일

욕지도 모노레일을 타러 갑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해도 되는데 버스 한가득 사람들이기도 했고
시내에서 걸어서 금방 가더라고요!! 그런데 엄청 경사가 가파른 단점...

여러분들은 ATV라도 대여하세요~.~

산을 올라야합니다ㅎ

약 3시간 대기하고 탑승!
욕지도의 꼭대기로~~

욕지도 전체 모습~

욕지도는 약간 ㄷ 모양으로 항구를 감싸고 있어요.

그런데 놀란 점은 육지로 이동할 때
반대편 육지로 이동하려면 크게 돌아서 가야 하더군요,,,,

정상에 있던 애용이랑 놀아주고~

욕지도는 한국의 고양이 섬이라고 불린다 하네요!!

 

시내로 다시 내려와서 빙수 한 그릇!!
너무 덥고 모두 탈진ㅠㅠ

더위에 지친 고영희들


마지막 배편 타고 통영으로 복귀!

섬을 되게 좋아하는데 섬 자체도 이쁘지만
배 타고 달리면서 바람맞으며 풍경 보는 게 너무 좋다 :3

너무 맛있다

 

!!!아쉬웠던 점!!!

욕지도 지도를 보면 해변가, 산책, 흔들다리 등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모노레일 대기시간이 3시간이고 ATV등 이동수단 대여를 못해서
다 포기하고 모노레일로 정상만 갔네요ㅠㅠ

버스타려해도 기사님들이 젊으면 걸어가~ 하고 문 닫아버리시고....

다음에 오면
1. 넉넉히 1박 2일
2. 이동 수단 대여
3. 관광 순환버스 타기(비쌈)

셋 중 선택해야겠어요...ㅠㅠ


다찌집

 

통영에는 다찌집들이 굉장히 많은데  
인원수에 맞춰서 술을 주문하면 안주처럼 한 상이 나오는 형식이에요~~

코스처럼 계속 가져다주신답니다ㅎㅎ


Day 3

귀가

다들 오후에 다른 스케줄들이 있어서 점심 먹고 바로 귀가했네요ㅠㅠㅠ

4인분 같은 2인분을 주신 터미널 근처 중국집!!

2인분 2인분에 중자 탕수육 하나

 

짧지만 오랜만에 다 같이 갔던 여행

남자 5명이서 단 한 명도 선크림을 안 가져오고
끝까지 안 사고 버텼던 여행~~

즐거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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