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게스트 그룹분들이 나가시는 날ㅠㅠㅠ

저는 아직 5일 정도 시간이 남아서 다른 게스트분들을 또 기다리게 됐네요

잘 챙겨주셨던 분들과 아침~점심 일행으로 배웅 나가고 둘레길 걷는 일정!!

20.09.30 출발
Day 1 : "포항" 영일대, 호미곶
Day 2 : 울릉도로 이동, "태하"(대풍감, 해안산책로 노을)
Day 3 : "저동"(촛대바위, 해안산책로), 관음도, 독도 새우
Day 4 : "도동"(독도전망대, 해안산책로), "천부"(꽁치 물회, 안용복 기념관, 둘레길("천부" to "내수전") )
Day 5 : "저동"(오징어 어판장), "태하"휴식
Day 6 : 성인봉-나리분지 등산
Day 7 : "학포"(몽돌해변)
Day 8 : "저동"(오징어 어판장), 드라이브~(윗통구미 옛길), 복귀

(20.10.03~20.10.04) 일정을 시작합니다~


Day 4

"도동" 독도전망대, 해안산책로

"천부" 꽁치물회, 안용복 기념관, 둘레길


"도동"

도동에는 유명한 독도 전망대가 있습니다.도동 선착장에서부터

작은 골목길을 올라가고
케이블 카를 타고 더 올라가면 되는데

가기 전에 아침밥~~
오징어볶음과 홍따밥 :3

 

다 먹고 올라가는 길~


올라가면서 조그만 가게들의 기념품도 구경할 수 있어요.

 

혹시 이때 기사 보셨나요??

날씨를 착각해서 벚꽃이 봄인줄 알고 핀 상황
따뜻하고, 태풍때문에 이파리가 다 날아가버려서ㅠㅠㅠ

서서히 피고 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기!

도동마을

날이 좋으면 망원경으로 볼 수 있다고 하네요ㅠㅠ

전망대에서 내려가는 길~

 

내려오면서 엄청 유명한 호떡집에서 호떡을 먹었습니다~~

 

배편 시간이 남아서 도동 해안 산책로!!

산책을 끝으로 작별인사ㅠㅠㅠ 서울에서 봐요~~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천부"

형님이 가기 전 마지막으로 남기셨던 말씀....

"천부의 만광 식당에서 꼭 꽁치 물회를 먹어라"

말로 설명을 못하는 너무 행복한 맛

일반적으로 초장 기본의 물회라면
이 꽁치 물회는 된장 향과 고소한 향이 풍부한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그런 맛이었습니다ㅠㅠㅠ
사장님의 말씀대로 잘 섞어 먹어야 해요!! 안 그럼 혼나요ㅎㅎ 

 

천부에서 석포행 마을버스를 타면 석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일주 버스 아님!!)


이렇게 안용복 기념관, 독도 의용수비대 기념관이 석포 안쪽에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문을 다 닫아버렸어요ㅠㅠㅠ

고민 고민하다가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 콜!!!

걸어서 둘레길을 통해 내수전으로 내려오는 길을 추천받았습니다.


내수전 둘레길

울릉도는 둘레길이 크~게 있는데 저는 일부만 걷는 경로입니다!

이곳이군~
나 밖에 없는줄 알았는데

 

음메와 멍멍


숲길 입장~

열심히 걷고 걸어서...

 

좌) 관음도, 우) 죽도

약 2시간 정도 걸으니 내수전 일출 전망대 쪽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내수전 일출 전망대에서 도로로 내려가는 내리막이 너무 길어서
내려오다가 너무 지쳐서 복귀..

오늘도 고소한 오징어 통찜 먹고 취침~~

 


Day 5

오징어 어판장

게하 사장님과 일행 분 한 분과 동행하여
새벽같이 저동의 오징어 어판장을 나갔습니다~~

오징어 잡이 배가 들어오는 시간이 약 7시부터이기 때문에

6시에 태하에서 출발!!

멀리 보이는 오징어 잡이 배 불빛들

오징어 잡이 배 불빛들

 

등대를 보며 항구로!!


경매 전 오징어 잡이 배 대기 중인 저동 모습

 

배가 들어오면!!! 요로코롬 바닥으로 옮겨주고


쌓아서 개수파악!!
이 날이 각 배마다 엄~~~청 잡혔던 날이에요ㅎㅎ

배 한척에서 잡은 오징어 양.......


각 배 별로 경매 개시인이 돌아다니시면서 경매가 이루어집니다.
빨간 모자 분들!!

 

오징어는 크기 별로 구분이 되고 대자, 중자 이렇게 나뉘더라구요.

경매가 끝나면 모두 그 자리에서 오징어 손질!!!
두 번째 날 저동에서 본 광경이죠??

 

아침밥으로 저동 식당에서 오징어 내장탕

맑은 오징어 내장탕

 

돌아오며 현포에서 코끼리 바위도 봤다가~


오늘은 새로운 게스트분들을 맞으며 휴식~~

안녕
어마어마한 갈매기들


노을 구경

 

새로운 게스트 그룹 분들과 다음 날 성인봉-나리분지 등산 결정!!!

울릉도의 제일 높은 성인봉,,,, 기대된다ㅎㅎ


태하에서는 오징어가 따로 잡힌다고 합니다~~

보통의 오징어는 "울릉도 오징어"라는 이름으로 나오지만

태하의 오징어는 더 맛이 좋아서 "태하 오징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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