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로 출발하는 날!!

다들 울릉도로 가는 뱃멀미가 악명 높다고 해서 굉장히 긴장하고..
아침에 아무것도 먹지 않고 출발했습니다ㅎㅎ

Good Luck,,,,★

20.09.30 출발
Day 1 : "포항" 영일대, 호미곶
Day 2 : 울릉도로 이동, "태하"(대풍감, 해안산책로 노을)
Day 3 : "저동"(촛대바위, 해안산책로), 관음도, 독도 새우
Day 4 : "도동"(독도전망대, 해안산책로), "천부"(꽁치 물회, 안용복 기념관, 둘레길("천부" to "내수전") )
Day 5 : "저동"(오징어 어판장), "태하"휴식
Day 6 : 성인봉-나리분지 등산
Day 7 : "학포"(몽돌해변)
Day 8 : "저동"(오징어 어판장), 드라이브~(윗통구미 옛길), 복귀

이번 울릉도 여행을 위해 계획을 정말 많이 짰습니다.
버스 시간과 이동에 따른 동선이 중요했고, 산행이 많았기에 ㅠㅠ하지만 태풍 여파로 모든 계획이 '무'로 돌아갔고
본격 자유여행이 시작됐습니다ㅎㅎㅎ

 

울릉도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답던 태하에서의
20.10.01 일정을 시작합니다~~


Day 2

울릉도로 이동
게스트 하우스 "섬"
대풍감
해안 산책로


울릉도로 이동

포항에서 울릉도로 출발!!
제가 탔던 버스는 우리누리 1호였습니다.

"바다로" 할인 티켓은 우리누리와 제휴가 맺어져 있더라구요!

배 멀미의 시작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높은 동해는 정말 무서워요....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실내에만 있어야 하는 쾌속선이라 더 심했습니다.

호흡을 잘 가다듬고 버티고 있는데 한 시간, 두 시간쯤 지나니 주변에서 시작되더군요....
휘둘리지 말고 정신 차리려고 노래 틀고 눈 감고 침착하게 호흡을 가다듬으며

4시간을 버티고 울릉도 도착...


울릉도 정보

울릉도는 간단히 다음과 같은 모습입니다!!

크게 북면, 서면, 울릉읍으로 나누어지고
각각의 '리'로 나누어집니다.

주로 여행할 때 위치 및 관광지 이름은
현포, 태하, 도동처럼 마을 이름으로 이야기하죠~

따라서 울릉도에는 항구도 많은데, 저는 사동항으로 들어왔습니다!!


버스 노선도

울릉도는 일주 도로(해안도로)가 모두 뚫려있습니다. 최근에 완공!
그래서 일주 도로를 따라 버스가 운행합니다. 

이건 여행 준비 때 적어둔 버스 정보인데

다음과 같이 운행합니다.

버스 번호 출발 및 도착 지점 (동일) 회전 방향
1 도동 시계 방향
11 천부 시계 방향
2 도동 반시계 방향
22 천부 반시계 방향

추가로 그림에서의 시간은 첫 차 시각이고,
4번 버스는 천부 -> 나리분지 버스
3번 버스는 도동 -> 봉래폭포 버스입니다.

울릉읍 홈페이지에 정확한 버스 노선표가 있으니
위 정보는 참고만 하세요~~


 대풍감

도착하자마자 절망 +1

숙소인 태하로 출발~

열심히 달려서~

 

섬 게하 도착!

 

울릉도 게스트 하우스는 크게 "섬", "냥꼬네" 두 곳이 있는데
냥꼬네는 고양이가 있어서 섬 게하로 갔습니다!!
(고양이 좋아하지만 알러지...)

어쩌다가 바로 동행이 생겨서 대풍감으로 출발~~

대풍감은 암벽? 이름이고 저희가 올라가는 곳은 태하 등대입니다~
마을에서 걸어서 조금만 올라가면 돼요 :3

올라가며 찍은
마을 전체 파노라마

작은 태하마을
위험하게 걸터앉는걸 좋아하는 편


계속 올라가면~ 태하등대 도착!

태하 등대

바닷가를 보면, 왼쪽이 대풍감! 오른쪽이 현포입니다ㅎㅎ

좌) 대풍감, 우) 현포

대풍감이 저렇게 바위라서
지도에 대풍감 검색하면 굉장히 멀게 나옵니다!!

 

해안 산책로

다시 내려와서 태하 바닷가의 해안 산책로!!


사실 대풍감 갈 때 모노레일이 있는데, 태풍 피해가ㅠㅠ

저 앞에 보이는 계단이 해안 산책로 계단입니다.

가는 길에 황토굴 한 번 봐주고~


산책로 코너를 꺾으면!

태풍으로 난간이 다 무너져 내렸지만!! 이뻐요

가는 길은 이런 뷰, 뒤를 돌아보면 이렇게 바위 절벽!!
제 티스토리 모바일 뷰 메인 사진입니다~~


노을 감상 시간

모르는 분들

 


오징어 통찜

섬 게하는 개인으로 오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루 만에 금방 친해지고!!

항상 다들 손에 하나씩 들고 게하로 들어오시더라고요.

오늘의 감동 음식은 오징어 통찜...
진짜 신세계였다,,,,
사장님, 형님들, 누님들 잘 먹었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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