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Travel] 터키혼행기록(4)_카파도키아(2) (5 Day / 15 Days)

열기구 투어가 꽤 비싼 편이다.

그런데 열기구를 타는 경험과 하늘에서 전경을 보는 경험 말고

이쁜 사진을 원한다면 사실 마을 높은 곳(에서 찍는것 더 이쁘다...ㅎ
실제로 더 만족스러웠고 피곤하지도 않았다~

이 글을 보는 분들 중에 인물샷을 찍고싶다면 굳이 투어 신청 안하는것이....

그리고 그린투어는 좋았다!!
난 역사를 그렇게 깊게 좋아하진 않아서 이쁘다~ 오~ 그렇구나 정도였지만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 정말 즐거웠다고 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싸니까 추천!

 

20.09.07 출발
07 (Day 1) : 아부다비_공항구경..?
08 (Day 2) : 이스탄불_신시가지 / 구시가지 구경

<카파도키아>
09 (Day 3) : 동네구경, 우치히사르 성 
10 (Day 4) : 열기구투어 / 젤베 / ATV 투어
11 (Day 5) : 열기구구경 / 그린투어

<안탈리아>
12 (Day 6) : 뒤덴폭포
13 (Day 7) : 카쉬_카푸타스 해변
14 (Day 8) : 콘얄트 비치

<이즈미르>
15 (Day 9) : 셀축,쿠사다시_에페수스 박물관 / 아르테미스 신전
                세인트 존의 교회 / Ladies Beach
16 (Day 10): 체쉬메_ 골목 / Boyalik Beach
17 (Day 11): 이즈미르 시내 / 괴즈테페지역 구경

<이스탄불>
18 (Day 12): 구 시가지
19 (Day 13): 탁심 / 오르타쿄이 / 베벡 / 누스렛하우스
20 (Day 14): 돌마바흐체 궁전 / 아시아지구 / 구시가지 (백종원 스푸파)
21 (Day 15): 공항에서 서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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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 구경

 

전날 열기구 투어 했으니 대충 시간을 알고 있다!

7시쯤 열기구가 잘 보이는 곳으로 이동!

이 위치는 게하 사장님께 여쭤보았는데 이미 좀 유명하긴 했다.
하지만 사진찍는데는 그래도 문제가 없었던 것 같다~~

"카파도키아 일몰전망대"

여기다 무조건이다.

 

저기 들어갈 때 7리라?? 약 한화로 500원정도(현금) 주고 들어가야 한다.

저기서 카파도키아 전경과 열기구가 엄청 이쁘게 잘 보이는데

인물샷도 좋지만 꼭 누군가 타입랩스를 찍어줬으면 좋겠다.
열기구가 줄줄이 같은 경로로 이동하는데
셀카찍다가 나중에 알게된 장면이라 난 찍지 못했다..

 

 

삼각대야 수고했다.

 

아침에 열심히 사진을 찍고~
카페가서 한국인이랑 급 수다 떨다가 쿨하게 빠이하고

11시에 그린투어 업체가 숙소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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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투어

터키에는 뭐 그린 / 레드 / 블루(히든) 투어가 있는데

별 의미는 없고
그린 : 멀리까지 나감
레드 : 근처에만 있음
블루 : 둘 다 감

이런 느낌이다. 난 온김에 멀리가는 그린 신청

사실 내가 투어를 잘 안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막 찾아보면서 어디인지 정확히 알며 기억나지 않고
단순히 차타고 이동하다보니 이게 뭐였지.... 하게 된다ㅋㅋㅋ,,,

위치가 정확히는 다를 수 있지만 갔던 곳은 다음과 같다!!

셀리메 수도원

셀리메 수도원

수도원에서 어떤 삶을 방식을 가졌을지, 전통이나 생활풍습이 무엇인지
고스란히 남아있다.

 

으흘라라

우리나라 그냥 계곡같은 곳이였다!

피죤밸리

쭉 산길 산책하고 밥 먹었다.
우리나라 계곡에서 풍경구경하며 백숙먹는 그런 곳 이었다.
메뉴는 선택을 받는데 그닥... 아쉬웠다 매우매우.....

 

지하도시

데린쿠유 지하도시도 유명하지만 기억상 카이마클리 지하도시로 왔던 것 같다.

이곳이 다른 곳 보다 되게 큰 규모라고 했던가...

지하도시

지하도시가 되게 낮고 또 깊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이 지하도시의 통풍시설이었는데,
통풍구가 눈에 띄면 적들이 지하도시를 눈치챌 수 있으니
연기나는 음식을 못한다고 했었나,,,
또한 천장에 그을림을 통해 부엌이 어디인지도 금방 알 수 있었던게 포인트..

 

피죤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올림픽공원 아님..

 

진짜 야생 비둘기(닭둘기 아님..)
들의 보금자리다. 굉장히 카파도시아식 계곡이 쭉~~ 있어서 장관이고
거기에서 비둘기들이 서식하는데 귀찮아서 사진을 안찍었다....

터키에서는 비둘기도 관광 상품 중 하나라는 사실!

같이 여행한 스위스 분들은
결혼식 때 신랑 신부가 비둘기를 날리는 풍습이 있는데,
그래서(?) 비둘기를 안 좋아한다고 했다.

내가 비둘기를 흥미롭게 보고 있어서 좋아하냐고 질문하시길래,
난 비둘기가 활기차게 나는걸 참 간만에 본다고
코리아 치킨피죤 사진 구경시켜주니까 기겁을 하셨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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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끝나고 오늘 밤 12시에 야간버스타고 안탈리야로 간다!!

가기 전 같이 투어한 친구들과 라키 한 잔 하러

카파도키아 내 최고 유명한 맛집으로 갔다.

여기... 갈 기회되면 무조건 가야한다.
보통 예약도 풀이라 잘 못 간다!!

"Topdeck Cave"

 

터키 전통술인 LAKI는 물을 부어먹는 특이한 술인데

네덜란드 + 터키 혼혈인 친구가
먹는법을 알려줬다.

라키에 물을 1:2로 붓고
술을 쭉 마신다음 그것과 1:1 비율로 물을 더 마신다.

물 붓기 전과 물 부은 후 색이 다르다.

 

카파도키아..... 행복했다...!!

내 건조해져 터져버린 입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