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의 두 번째 날은 열기구 투어
세 번째 날은 새벽 열기구 구경을 했다.

열기구에서 타서 촬영하는 모습과, 지상에서의 모습이 많이 다르고
사진 느낌도 다르다!!

이걸 비교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ㅎㅎ
(개인적으로 열기구의 예쁜 모습을 담기에는 지상이 좋았다)

뚜벅이 여행전문이지만 이 곳은 너무 덥고 넓고...
그냥 투어 할란다.....

그런데 환전하러 들른 여행사 사장님의 급작스런 오토바이 드라이브 제안으로
젤베를 가게되는데...

 

20.09.07 출발
07 (Day 1) : 아부다비_공항구경..?
08 (Day 2) : 이스탄불_신시가지 / 구시가지 구경

<카파도키아>

09 (Day 3) : 동네구경, 우치히사르 성 
10 (Day 4) : 열기구투어 / 젤베 / ATV 투어
11 (Day 5) : 열기구구경 / 그린투어

<안탈리아>
12 (Day 6) : 뒤덴폭포
13 (Day 7) : 카쉬_카푸타스 해변
14 (Day 8) : 콘얄트 비치

<이즈미르>
15 (Day 9) : 셀축,쿠사다시_에페수스 박물관 / 아르테미스 신전
                세인트 존의 교회 / Ladies Beach

16 (Day 10): 체쉬메_ 골목 / Boyalik Beach
17 (Day 11): 이즈미르 시내 / 괴즈테페지역 구경

<이스탄불>
18 (Day 12): 구 시가지
19 (Day 13): 탁심 / 오르타쿄이 / 베벡 / 누스렛하우스
20 (Day 14): 돌마바흐체 궁전 / 아시아지구 / 구시가지 (백종원 스푸파)
21 (Day 15): 공항에서 서울 출발


열기구 투어

 

카파도키아에서는 대부분 숙소에서 직접 여행사를 통해 열기구 투어를 예약해주는데
총 인원 수 별( 20명 25명 30명 등등~~)로 종류가 많다!
물론 가격도 다르다...

하지만 조금 이름있고 안전한 열기구는 주로 20명에 대부분 320~330유로의 가격!!

인기도 정말 많은데 당일에 와가지고 나 내일 열기구탈래 라고 해버려서
겨우겨우 한 자리 남은 열기구 신청해주시고 Lucky Guy 칭호도 붙여주신 게하 사장님....ㅎ

다음날 새벽 4시쯤 예상했었는데 (호주에서는 이쯤 출발했던걸로 기억해서...)
아침 6시에 느지막히 숙소 앞으로 여행사에서 픽업을 와주신다!!

봉고차를 타고~~ 대충 이런 경로였나...

열기구 비행 경로
열기구 출발 전 준비


바구니가 나누어져 있는데 한 섹션당 5명씩 총 20명!!
그리고 생각보다 엄청 새벽에 출발하지는 않는 하늘

하늘에서의 모습 사진들!

다양한 경로, 높이로 조종해주시며 하늘에서 있던 시간은 대략 1시간!

다 끝나면 자동차가 열기구 싣기위해 따라오고, 샴페인 파티도 해준다~~

 

내일은 공중이 아닌, 전망대에서 열기구를 보고 인생샷도 찍는걸로!!!

 

카파도키아는 너무 이색적이라 게스트하우스도 1박씩 2군데로 잡았다.
열기구 복귀 후! 다른 곳으로 이동 가격은 도미토리 1.8만원이었나...

시설도 좋고 사람도 굉장히 많았다!! 조식도 훌륭... 그리고 유명했다.
다만 이전숙소보다는 조용하진 않고 왁자지껄 한 것이
누군가에겐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두번째 게스트하우스

 

아침 산책!!
아침으로 먹은 식전빵... 과 메네멘!!

메네멘.... 비주얼은 별로지만 토마토소스 + 달걀 조합이라 매우 훌륭했다.

 


 

젤베 야외 박물관 - 파샤바 계곡

 

사실 걸어서, 혹은 택시로 젤베를 가고 싶었다.

택시나 돌무쉬를 위해 현금 환전하러 그냥 근처 여행사에 들어갔는데
환전도 하고 사장님이 야, 타! 시전해서 젤베까지 오토바이 드라이브~~
오는길은 버스(돌무쉬) 타고 왔다.

-> 물론 가는방법도 괴레메 Otobus에서 여기 어떻게 가요~ 하면 알려줄 것!!

 

젤베 위치와 가는 길
사장님 감사합니다!!

젤베 + 파샤바까지 입장가능한 티켓이 65리라!!
(시세가 계속 바뀌니 저 때는 약 5000원 정도였다)

대충 이런 계곡이다

돌무쉬가 괴레메로 가는 길에 젤베 - 파샤바도 들르니 기다렸다가 타고 복귀!!
사실 파샤바는 너무 덥고 지쳐서 들어가진 않고 밖에서 풍경만 봤다...

돌아가서 ATV도 저녁에 타야하니까 쉬자,,,

는 무슨 시간 꽉꽉채운 스케줄이라 복귀시간이 바로 ATV투어 시간이였다.

 

투어 전에 먹은 카파도키아 전통 항아리케밥!

"Anatolian kitchen" 이였다.

암냠냠

 


ATV 투어

 

여기서, 카파도키아의 힘든점이 나왔다.

굉장히 건조하고, 모래 먼지가 많아(ATV는 더 난리다)
입술이 하루만에 갈라지고 터져버린...

일단 마스크와 선글라스로 버텨보았지만 역부족이였다,,,
(바세린 필수다. 약국에서 살때 바세린 말고 붜줼륀~ 이라고 해야 알아들으신다.)

대충 이런 코스였나....
두 군데 돌고 마지막에 노을 보고 마무리하는 코스!! 약 2~3시간 정도??

일단 엄청 진동 심하고 흔들리고... 또 사진에 있겠지만 떼를지어다녀서
먼지구름...휴

하지만 노을 빛이 비치는 먼지구름 사이로 ATV들이 들어가는 모습은...장관이었다

ATV투어 경로...? 확실하진 않다

 

장관이다. (왼쪽이)
중간중간 경유하는 지점도 있다.

 


이러고 저녁 먹고 하루 마무리~

터키의 맥주는 EFES다. (우리나라 MAX같은??)

 

나이트 뷰

 

 

원래 터키식 피자인 피데로 유명한 곳인데, 그냥 밥 먹었다 ㅎ...
옆 자리에 고양이가 앉아있어서 너무 귀여웠다!!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열기구 인생샷 찍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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