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Travel] 터키혼행기록(1)_이스탄불(1~2 Days / 15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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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오후에 퇴근(마곡나루) 후 바로 인천공항으로 출발!
이상하게 나가기 전 까지 떨렸다...
너무 많은 이동과 스케줄을 알기에 걱정이 많았었던 출발ㅠㅠ
전날까지도 준비를 다 안하고 놀고 있어서ㅎ,,,
그래도 뭐... 잘 준비해서 출국은 했다!! 그리고 이스탄불은 실망스러웠다. 

 

20.09.07 출발
07 (Day 1) : 아부다비_공항구경..?
08 (Day 2) : 이스탄불_신시가지 / 구시가지 구경

<카파도키아>
09 (Day 3) : 우치히사르 성, 동네구경
10 (Day 4) : 열기구투어 / ATV 투어
11 (Day 5) : 열기구구경 / 그린투어

<안탈리아>
12 (Day 6) : 뒤덴폭포
13 (Day 7) : 카쉬_카푸타스 해변
14 (Day 8) : 콘얄트 비치

<이즈미르>
15 (Day 9) : 셀축,쿠사다시_에페수스 박물관 / 아르테미스 신전
                세인트 존의 교회 / Ladies Beach
16 (Day 10): 체쉬메_ 골목 / Boyalik Beach
17 (Day 11): 이즈미르 시내 / 괴즈테페지역 구경

<이스탄불>
18 (Day 12): 구 시가지
19 (Day 13): 탁심 / 오르타쿄이 / 베벡 / 누스렛하우스
20 (Day 14): 돌마바흐체 궁전 / 아시아지구 / 구시가지 (백종원 스푸파)
21 (Day 15): 공항에서 서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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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2

저의 항공편입니다.

 

사실 같은 가격에 직항이 있었는데 게을러서 경유로...ㅎ
아시아나 직항도 12시간이 넘긴 했습니다!!

가는길에 영화보면서 많이 먹고..

 

 

도착하니 아부다비는 저녁 10시라!!
10시간 대기동안 근처에 딱 하나 있는 호텔인
"Premier Inn Abu Dhabi International Airport" !!
(공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기 예약하는데 거의 10만원 들었는데....
알고보니 긴 경유의 경우 에티하드 항공에서 무료 예약이 되더군요ㅠ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10만원어치 카이막 더 드시길...

 

그저 그렇게 공항에서 뿌연 아랍의 공기를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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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도착!!

이스탄불은 공항이 2개가 있는데,
IST 이스탄불 국제공항과 (국제공항)
SAW 사비아 괵첸공항이 있습니다. (주로국내)

저는 IST로 도착!!!

시내를 가야하는데 구글맵 믿었다가 발등 찍히고

어찌어찌 현지의 도움을 받아 공항 리무진을 탔습니다!

 

공항 내부에서 지하 2층으로 가면 리무진들이 쭉 오는데!!
리무진은 탁심광장, 에미노유(술탄), 악사라이 등으로 가는데 저는 탁심광장으로!!
★ Google Map 검색 -> "Havabus" (공항버스)

공항버스 도착 위치

 

공항셔틀은 카드결제만 가능!!
(카르트 사용 불가)

하지만 암것도 몰랐던 저는 어차피 쓸 카르트 구입!

혹시 시내에서 카르트 구입 및 충전을 위한 팁!!
보통 버스정류장 옆에 카르트 매표소가 있다고 하는데 (운빨임)
100% 있는 곳은 "지하철역" 입니다.
그리고 버스정류장은 관광지 근처의 정류장으로!!

 

나름 뿌듯했다 ㅎ.. 시내에서 쓰지 뭐~

 

숙소가 탁심광장 근처라 저기서 내려서 시내 구경하면서 걸어갔습니다~~

 

Stay Inn Taksim Hostel

위치도 좋고 2만원 게스트하우스인데 괜찮아 보이나요??ㅎ...

일단 이스탄불에 너무 실망했던 점은 동네가 매우매우 할렘이고
정신없습니다... 그리고 1박이라 망정이지 우측 사진도 딱 저것만 있어서 좁아요~~
바로 다음날 넘어가는 스케줄이라 참 다행... 혼자 잠깐 묵기는 나쁘지 않았네요!

이 때, 도착을 3시에 해서 짐만 놓고 바로~~ 걷기모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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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가지 근처

이스티크랄 거리가 또 Main Street라고 가봐야한다(고 말한사람 당장나와)
라고 해서^^ 가봤는데,,, 크리스마스 명동...?

그래도 탁심광장부터 길~게 이어지는 가장 큰 쇼핑거리!!

이스티크랄 거리 위치

쇼핑거리인데, 한 눈 팔리면 부딪힐뻔 하고 정신 사나웠고...
이런 여행은 정말 싫어하는데,,, 실망스러워서 그냥 하염없이 걷다보니

잉? 유튜브에서 본,
원래 가려했던 버팔로 카이막집이?? (백종원 X)

Karakoy Muhallebicisi 버팔로 카이막

음... 뭐지? 이런맛인가? 싶었는데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
(터키 전체 여행 중 이스탄불에서 카이막 6번먹음ㅎㅎ)

저 우유가 진짜 맛있습니다.
여기가 사장님 지인? 가족이 버팔로 농장을 하셔서
거기에서 우유를 받아서 하시는거라 굉장히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곳을 10일뒤에 친구와 다시 오게됩니다)

그렇게 배를 채우고 하염없이 걸어가요... 하염없이... 구시가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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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가지 -> 구시가지

대충 이렇게 다녔다...

 

이스탄불을 포함한 터키 전체에는 들개, 고양이들이 너무 많더군요
하지만 모~~두 사람을 좋아하고 손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그랜드 바자르와, 그 광장

 

광장을 지나... 하염없이 걷는데

 

보리스 인 예리가 이 앞에????
(백종원 카이막)

Boris'in Yeri

 

또 먹어줍니다ㅋㅋㅋ

비교... 카이막은 여기가 좀 별로였고 우유도 없었다 ㅠㅠ
하지만 다른 메뉴들이 매우 맛있다고 함!

 

생각해보면... 비행기타고 오늘 여기 도착했고, 너무 피곤해서 버스타고 돌아가야지..

Yenikapı Şehir Parkı

 

이 공원 앞에서 버스를 타고 갈아타려고 내렸는데... 야시장이? ㅎ

 

에미노뉴 항구 야시장

 

항구 구경도 하고, 앞으로 자주 먹을 길거리 착즙 주스 가게들!!!
터키 과일들 진짜 너무 맛있었다.
몇백원에 오렌지 3개 눈 앞에서 착츱 해주는 저 맛... 잊지못해

가는길에 과일(청포도? 수박반통) 4000원에 사서
쉬자...

 

사실 혼맥좀 하고 싶었는데 할렘가 너무 무섭고
좀 수상한 누님들이 그 고양이 깃털 장난감으로
나 계속 불러서 무서워서 숙소에 가만히 있었다ㅎㅎ

 

내일 바로 떠난다! 카파도키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