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Travel] 울릉도혼행기록(5)_성인봉 (6 Day / 8 Days)

성인봉 vs 깃대봉을 고민하다가 성인봉을 선택했습니다.

원래 둘 다 가려했지만 굉장히 힘들어서ㅠㅠ 깃대봉은 포기!!

깃대봉은 사방이 시원하게 뚫려있고,
성인봉은 가장 높은 봉으로 긴~ 등산코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도 나리분지는 갈 수 있어요!!

 

20.09.30 출발
Day 1 : "포항" 영일대, 호미곶
Day 2 : 울릉도로 이동, "태하"(대풍감, 해안산책로 노을)
Day 3 : "저동"(촛대바위, 해안산책로), 관음도, 독도 새우
Day 4 : "도동"(독도전망대, 해안산책로), "천부"(꽁치 물회, 안용복 기념관, 둘레길("천부" to "내수전") )
Day 5 : "저동"(오징어 어판장), "태하"휴식
Day 6 : 성인봉-나리분지 등산
Day 7 : "학포"(몽돌해변)
Day 8 : "저동"(오징어 어판장), 드라이브~(윗통구미 옛길), 복귀

 

(20.10.05) 일정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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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6

성인봉
나리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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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봉 입구

성인봉을 가는 경로는 굉장히 많습니다.

북면에서부터 갈 수 있고, 사동의 KBS 울릉중계소부터도 가능해요

저희는 사동에서 아침을 먹고 걸어서 출발했습니다!!

태하의 아침

홍따밥에 오징어볶음을 먹고
서비스로 주신 반건조 오징어도 들고 출발~

아침밥

 

버스를 타고 가도, kbs 앞에서 내려달라고 하면 내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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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봉 등반 중~

계속 걸어 올라가~~~

KBS 앞에 있는 이정표~

더 올라가면 성인봉 쉼터!!

태풍 때문에 그런지 이파리가 절반만  있다....

문이 닫아서
그냥 밖에 앉아 조금 쉬었다가 출발!

 

다시 출발!!!

도동도 보이고~~

작게 보이는 도동 마을

산 중턱의 울릉중학교도 보이고

 

작게나마 저동의 쌍 등대 항구 입구와 촛대바위도 보인다

여기서 오징어 잡이 배 불빛을 본다면 최고일 듯하다...!

 

정자에서 조금 쉬다가~~

이젠 숲길을 한참 걷는다!!

컨셉도 잡았다가~

 

무지개 짤도 찍어주시고~

"다 왔나,,,?!"를 5번 반복하니 도착!!

바람이 어마어마하다
큰 바위가 굉장히 많은데 바람 때문에 몸이 휘청휘청

진짜 성인이 되었다.

힘들다..

이제 나리분지 쪽으로 내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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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분지로 하산

성인봉 -> 나리분지

KBS -> 성인봉은
완만하고 긴 구간이었다면,

성인봉 -> 나리분지는
가파른 계단의 짧은 구간이었던 것 같아요.

약수터도 들렀다가~~

성인수

 

저기로 내려가는 듯하다
박스 친 곳 이름이 "울릉 나리 너와 투막집과 억새 투막집"
맞나..?

울릉 나리 너와 투막 집과 억새 투막 집

 

천년기념물인 "성인봉 원시림"에서 쉬어가고~~

성인봉 원시림

나리분지 쪽 갈대밭 도착!!

원래 더 들어가면 나리분지 평야가 쫙~~ 펼쳐지는데
시간 관계상 그냥 지나가기로 했습니다ㅠㅠㅠ

나리분지 "산나물 식당"으로 가서

산채비빔밥 정식을 먹었습니다!!

정~~ 말 너무 맛있고 완벽한 식사였는데 왜 남은 건 이 사진뿐...?

나리분지에서만 나온다는 씨 껍데기 막걸리에요
꿀맛입니다. 저는 10개 구매해서 집으로 보냈어요.

원래 일정은 깃대봉도 있었지만

너무 어두워지고 힘들고 막차시간이라 버스 타고 귀가했습니다ㅠㅠ

 

현포에서 태하행 일주 버스 기다리며 노을 구경

 

이날 저녁 바람이 엄청났고 다음 날 배는 결항해서
입항 출항이 통제되었다고 한다.

다음날은 쪼큼 쉬엄쉬엄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