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서, 텃밭을 못갔다...

도중에 비도 와서 잡초와 상추들이 얼마나 많을지ㅜㅜ 

또 다른 작물들이 얼마나 컸으며, 관리도 못해줘서 걱정이 되었다!!

 

1. 우선 루틴처럼 상추 추확

난리가 났다.

점점 더 커지면 질겨지고 맛이 없으니 어서 따주어야한다!!

 

2. 치커리 겨자채

치커리랑 겨자채는 더 난리가 났다.

중요한 점은, 저런 풀을 식용으로 하는 식물들은
중앙의 대가 높게 올라오면 꽃이나고 수확이 끝난다.

그래서 치커리 같은 경우는 중앙의 대를 그냥 가위로 과감하게 반토막 내도 된다.
** 겨자채는 조금만 한눈팔면 배추보다 커지니까 빨리...

 

3. 허브류 수확 (바질, 애플민트, 로즈마리)

바질, 애플민트, 로즈마리도 2주간 많이 자라서
* 아래쪽의 어린 잎부터 쭉 따준다!

애플민트는 포카리, 그냥 물 등에 넣어두면 향 배고 좋다~~

 

4. 파 모종 심기

시골에 계신 큰 어머니가 말씀해주시기를,

파는 워낙 잘 죽기 때문에
1. 대를 나누어서 심고
2. 죽으면 그 자리에 새로 심어야한다.
3. 그러기에 모종을 많이 준비해둬라

라고 하셔서 어머니가 시골에서 받아왔다.
현재 텃밭만 봐도, 파끼리 성장차이가 눈에 띈다.

계속 심어볼 예정

 

5. 현재 작물들 상태

시금치 / 가지 / 고추

시금치는 듬성듬성이지만, 어느정도 수확할 정도가 되었다.
가지는 처음 모종때 걱정과 다르게 잘 자리잡고 점점 잎의 솜털? 도 나는 중!
고추는 하나, 둘 열매가 맺히고 있다.

 

깻잎, 대추방울토마토, 흑토마토

토마토들은 열매가 잘 맺히고는 있지만
곁가지를 쳐줘야하는데.... 잘 모르겠고
너무 2주간 덩쿨이 되어버려서 어려운 상태,,,ㅠ

 

전체 모습~~

- 토마토, 깻잎
- 오이고추, 풋고추
- 대파
- 시금치
- 파프리카
- 허브 (바질, 애플민트, 로즈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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