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대천해수욕장에서 천천히 쉬고 가려다가

해수욕장 -> 천북 굴단지 -> 보령 우유 창고 -> 수덕사

까지 크게 보고왔던 여행이었습니다ㅎㅎ

굴을 난생처음 먹어보는 거라 걱정했는데
역시,, 모든 걸 좋아하는 내 입맛...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20.12.05(토) 출발
Day1 : 대천 레일 바이크, 보령 충청 수영성, 보령 우유 목장, 천북 굴단지
Day2 :  소머리국밥, 수덕사, 온양 밀냉면

굴 요리 잔뜩 먹고 감동해버린
(20.12.05~20.12.06) 일정을 시작합니다~


Day 1

대천 레일 바이크
보령 충청 수영성

보령 우유 목장
천북 굴단지


대천 해수욕장으로

대천은 보령시 대천동입니다.
대천 해수욕장의 위치는~

원래 대천 해수욕장에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습니다. 그런데 겨울이라 운행을 안 하는지~~

서울에서 기차 타고 대천역으로 가서 버스 탔습니다!!
서울-> 대천은 태안보다도 아래라서 좀 멀었지만
역-> 해수욕장은 얼마 안 걸렸네요!!

숙소는 "해동 게스트하우스"

이쁘긴 했지만 옛날식? 건물이라 잘 때 외풍이 꽤 있었고
화장실이 춥고... 좁고ㅠㅠㅠ

그래도 게하 안에 모닥불도 피울 수 있고 분위기는 좋았던 것 같다!!
그래도 이 정도면 잠깐 묵기는 만족~~

 

짐 두고 해수욕장으로~~

흐린 듯... 맑은 듯.. 뭔가 매력적이었던 날씨!

가는 길

 

 

대천해수욕장에는 카트도 있고~ 레일바이크, 게임장, 씽씽이, 스카이레일 등
놀 거리가 너~무 많아서 나중에 결혼하면 애기들 데리고 꼭 다시 오려구요!!!


대천 레일바이크

수동도 있고, 힘든 구간은 자동으로 올라가지는 레일 바이크!!
꽤 길고 뷰도 이쁘고 너무 기분이 좋더군요


바이크 타고 나와서 냄새에 홀려서 흡입한 달인 꽈배기..!

 

굴 먹으러 천북 굴단지로 출발~~

 


보령 충청 수영성

가는 길에 언덕 위에 이쁜 정자가 보이길래 호다닥 가봤습니다.

 

알고 보니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 장소!!"

 

잘 보이진 않던 노을 감상하며 사진도 찍고~

다시 천북 굴단지로~~

 


보령 우유 목장

가는 길에 들른ㅋㅋㅋ
보령 우유 목장 카페! 천북은 언제 가나~~

젖소와 토끼도 있고 인테리어도 아늑하다~

옴념념~

잠깐 쉬고 진짜 진짜 천북으로!!!

 


천북 굴단지

천북 굴단지에는 굴 파는 가게만 몇백 개는 되나 봐요... 너무 많아서

그냥 주변에 인테리어 깔끔한 곳으로 갔습니다~~
가격, 양은 다 비슷한 것 같아요~~

본격 먹방!

생굴과 굴구이
굴찜과 굴밥
마무리 굴 칼국수

굴을 처음 먹어봤는데 생굴은 특유의 끝 향이 독특하면서 상큼했다.
굴 구이나 찜은 그 특유의 향이 없는 상태라서 딱 맛있는 조개 맛~~~

 

배부르다... zzz


Day 2

소머리 국밥
수덕사
온양 밀면


소머리 국밥

전날에 술을 마시고 해장도 하고 든든한 아침도 먹을 겸!!

서울 올라가는 길에 예산의 유~명한 "한일식당"에 가서
소머리 국밥을 먹었습니다.

정말 고기도 엄청 쫀득하고 더부룩하지 않은 깔끔한 맛이었어요
빨간 맛, 하얀 맛 두 가지가 모두 가능합니다!!

구급차가 앞에 와있길래 무슨 일 났나 했더니
대원님들이 들러서 포장 주문해가셨네요ㅋㅋ ~.~ 파이팅!!

 


수덕사

밥 먹고 산책도 할 겸 예산 근처의 "수덕사"에 갔습니다~

 

위에 보이는 수덕사로 올라가기 전에는 인천 차이나타운처럼
골목에 상점들과 음식점들이 엄~~청 많았어요.

생각보다 되게 크고 유명한 관광지인가 보네요!!

1시간 정도 운동하고~~ 다시 서울로~~


온양 밀면

서울로 가는 도중에 유명한 온양 밀면을 또 그새 먹고 올라갔네요ㅎㅎㅎ

온양 밀 냉면

평양냉면 같은 뭔가 싱거운 느낌을 싫어한다면 비빔으로 드세요!

 

충남의 노다지를 발견한 것 같은 여행!!

끝!

+ Recent posts